한국연구재단, 연구현장의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연구다양성포럼 2021’개최
- 연구계의 관심 환기를 위한 연구현장의 다양성 현안을 발표‧공유 -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이 다양성 증진에 대한 연구재단의 의지를 피력하고 연구계의 관심 환기를 위해 외부인사 30여명과 함께 30일 재단 서울청사 대강당에서‘연구다양성포럼 2021’행사를 개최했다.
◦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2009년 6월 26일 통합하여 출범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기초연구, 인문사회연구, 대학인력양성 등 7조원(2021년 기준)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 올해 한국연구재단은 다양성 활동을 구체화하기 위해 국내․외 사례분석과 함께 정책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계·산업계·언론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과 재단 내부 직원들로 구성된 다양성위원회를 설립하였다.
□ 1부에서는 고려대학교 성영신 교수의 발제를 통해 ‘연구현장에서 다양성의 가치와 연구재단의 역할’ 을 알렸으며, 이어서 주요 인사들과‘지금, 여기서 우리가 다양성을 이야기하는 이유’를 주제로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 발제에서는 구체적으로 다양성의 역사와 그 가치의 진화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연구재단의 다양성 분석 현황을 소개하였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연구지원의 다양성 과제를 제시하였다.
◦ 토론에서는 학계·연구계·언론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연구현장의 다양성 현황과 우리나라 R&D에서 다양성이 가지는 의미, 다양성에 대한 기대와 우려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토론하였다.
□ 2부에서는 노정혜 이사장이 직접 연구재단 다양성 활동의 취지와 추진 경과를 소개하고, 향후 다양성위원회가 맡게 될 역할을 소개하면서, 한국연구재단 다양성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하였다.
◦ 이번에 소개된 다양성위원회는 향후 다양성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지표를 개발하고, 연구현장의 다양성 현황 및 개선에 대한 정기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연구재단이 연구현장 전반에 대한 다양성 분석 및 정책 제안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 노정혜 이사장은 개회사에서“연구자 개개인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되면서 창의적인 협업 네트워크를 이룰 수 있는 시스템과 문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연구재단의 오늘의 시도가 미래를 향한 확실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