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항상성 유지에 기여하는 자식작용 개시 단백질 복합체 기능 규명
□ 국내 연구진이 우리 몸 세포가 스스로 물질을 분해하며 항상성을 유지하는 원리를 규명했다. 송현규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이 자식 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 복합체의 상호작용과 여기에 관여하는 새로운 단백질을 규명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밝혔다.
□ 송현규 교수는 “이 연구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ATG101 단백질의 전체 구조를 고해상도로 밝히고 ULK1과 PI3K 복합체를 연결해주는 새로운 기능을 규명한 것”이라며 “자식작용 개시 단계 복합체 간의 신호전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것으로, 앞으로 자식작용과 관련이 깊은 퇴행성 뇌신경 질환이나 암 질환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기초연구실)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국제학술지 오토파지(Autophagy) 8월 7일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