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바이러스 제거하는 신규 단백질 발굴 및 원리 규명
□ 만성 간염의 주원인인 B형 간염바이러스(HBV)를 제거하는 단백질이 새롭게 발굴됐다. 김균환 교수‧김두현 박사‧박은숙 교수(건국대학교) 연구팀이 사람의 간세포를 이용해 B형 간염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신규 단백질을 발견하고 그 제거 원리를 규명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밝혔다.
□ 김균환 교수는 “종양괴사인자와 인터페론-감마가 어떤 단백질을 매개로 B형 간염바이러스를 간세포 손상 없이 제거하는 지에 대한 분자적 기전을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향후 만성 B형 간염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수년간 지속적인 치료제 개발에 대한 다각도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8월 16일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