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25년 찾아가는 연구 현장 간담회’ 성료.. 연구 현장과 직접 소통으로 정책 실효성 높인다
연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경청, 실질적인 연구지원 환경 개선 박차
□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연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찾아가는 연구 현장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6월 11일(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수도권 간담회를 끝으로, 지난 4월 전남대학교, 5월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에서 진행된 총 4회의 간담회는 약 12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이번 간담회는 연구 현장을 직접 찾아 연구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 실질적인 연구지원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직후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4.5점(5점 만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학술·연구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 그동안 진행된 1회부터 4회까지의 간담회에서는 각 권역별 연구 현장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 제1회 호남․제주권 간담회(전남대학교)에서는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대학 지원 강화, 학술․연구개발사업 예산 확대, 연구 지원의 예측 가능성 제고 등 지역 연구 환경 개선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 제2회 경상․강원권 간담회(경북대학교)에서는 지역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전략, 연구 성과의 상용화 및 대중 확산, 학문 후속 세대 지원 확대, 인문·이공계 인재 양성 등에 대한 제언이 제시되었다.
- 제3회 충청권 간담회(충남대학교)에서는 연구성과 및 데이터 공유 활성화 지원 시스템 구축,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참여 확대, 연구 연속성을 위한 제도 보완, 지역 특성을 기반한 맞춤형 대학원 지원 방안 등 국제 협력과 연구 질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 제4회 간담회(이화여자대학교)에서는 AI 관련 연구 윤리 이슈 선제 대응, 다학제 간 융합 연구 중요성, 실효성 있는 평가 제도 개선, 체감 가능한 수준의 선정률 제고, 세분화된 사업 구조 개편, 선도형 R&D 추진을 위한 기획평가사업비 확대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 한국연구재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권역별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연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학술․연구지원사업의 효과성과 정책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많은 연구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현장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수렴된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해 연구환경 개선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한국연구재단은 하반기에도 대학 총장, 산학협력단장, 외국인 연구자 등 다양한 연구 주체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더욱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