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뮴, 납 노출 많을수록 청력손실 위험↑
- 한국인 성인․청소년 대상 역학조사 결과 연구보고 -
□ 카드뮴, 납의 노출이 증가하면 청력 손실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한국인의 역학적 자료를 통해 실증적으로 밝혀졌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최윤형 교수(가천의대) 연구팀이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의 한국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연구한 결과, 성인은 납, 카드뮴 노출에서, 청소년은 카드뮴에 노출될 때 청력이 손실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졌다.” 고 밝혔다.
□ 최윤형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일상 생활 환경에서 카드뮴(Cd)과 납(Pb)의 비교적 낮은 노출 수준으로도 충분히 청력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청력손실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카드뮴과 납의 노출 수준을 더욱 줄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