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 환자의 간암 발병 신호경로 규명
- 티지에프-베타(TGF-β) 신호와 스네일 유전자가 간암 발병을 유도 -
□ 대표적 간암 위험군인 간경화 환자에게서 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노원상, 한광협 교수(연세대) 연구팀이 간경화가 진행된 간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티지에프-베타(TGF-β) 신호가 간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 노원상 교수는 “이 연구는 TGF-β 신호경로가 특정 유전적 환경의 간에서 어떻게 종양생성을 유도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며 “향후 TGF-β나 스네일 유전자를 표적해서 간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임상 적용이 기대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