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항암면역 유전자 역할 규명 및 응용
- T세포 활성을 유도하는 폐암전이 치료제 개발 -
□ 식물의 키틴분해효소와 유사한 인간의 단백질을 표적으로,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활성화하는 항암치료 방법이 제시되었다. 최제민 교수(한양대학교) 연구팀이 T세포 면역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Chi3l1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면역치료 물질을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밝혔다.
□ 최제민 교수는 “이 연구는 다양한 종에서 진화적으로 보존된 키틴분해효소 유사 단백질이 인간의 면역조절 기능이 있음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한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하며, “이와 같이 다른 생물종의 1차적 방어물질의 우리 면역체계에서의 역할을 규명하는 후속연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