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단백질 선별하는 신소재 분리막 개발
- 바이오 혼합 물질을 연속 분리하는 분리막 생산 가능성 열어 -
□ 국내 연구진이 유사한 크기의 단백질을 분리하는 새로운 분리막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김동표 교수(포항공대), 최경민 교수(숙명여대) 연구팀은 금속과 유기물질 복합체로 제조한 막에 거대 기공을 뚫어, 단백질을 포함한 거대 복합 분자를 선택적‧효율적으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밝혔다.
□ 최경민 교수는 “기존에 거대‧복합 물질을 적용하지 못했던 금속-유기 구조체에 거대 기공을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유사 단백질을 선별한 사례”라며, “의약품, 천연 원료, 박테리아 등 각종 단백질의 맞춤형 정밀 분리 장치로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