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단백질 처리하는 새로운 경로 발견
□ 치매 등 퇴행성 신경질환에서 나타나는 단백질 덩어리(응집체)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밝힐 단서가 제시되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윤기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세포 내에서 정상 단백질과 함께 만들어지는 비정상 단백질이 CTIF 단백질에 의해 조절되며, 이 단백질이 응집체를 형성하는 경로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 김윤기 교수는 “이 연구는 CTIF 단백질을 통한 비정상 단백질의 응집체 형성 조절을 규명한 최초의 보고이다.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