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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우수성과) 전이성 위암 발병의 핵심인자 발견
작성자 장효정
등록일 2019.03.18
조회수 1,837

전이성 위암 발병의 핵심인자 발견

 

□ 최경철 교수(울산대), 윤호근 교수(연세대), 정재호 교수(연세대) 공동 연구팀이 위암 전이를 일으키는 원인인 ‘EPB41L5'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 EPB41L5의 항체를 이용하는 위암 치료법을 제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밝혔다.

 

□ 전이성 위암은 5년 생존율이 30%미만으로, 예후가 상당히 좋지 않다. 현재 암 조직을 절제하는 외과적 수술과 항암화학요법이 적용되고 있다. 항암효과를 높여 국제적으로 표준화될 수 있는 위암 치료법을 찾기 위해 위암의 분자적 원인과 치료표적을 발굴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연구팀은 EPB41L5 유전자가 위암 환자의 낮은 생존율과 관련이 깊다는 것을 밝혀냈다. EPB41L5를 비활성화시키는 항체를 투여하면 위암 전이와 생존율 감소를 저해할 수 있다.

 ㅇ 연구결과, 암의 성장‧전이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형질전환성장인자(TGF-β, 티지에프-베타)에 의해 EPB41L5가 증가된다. EPB41L5는 상피세포에서 간엽줄기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인 ‘상피-중배엽 전이(EMT)'를 통해 위암세포의 이동성과 침윤성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 정재호 교수는 “위암 전이 표적인자를 발굴하고 핵심 기능을 규명한 연구로서, 향후 새로운 위암 치료법 개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 이 연구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선도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되었다.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2월 27일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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